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공항 장악할 것"…내전 가속 시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공항 장악할 것"…내전 가속 시사
    에티오피아 정부가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서 공항 등을 장악할 것이라면서 내전을 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블룸버그, AFP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정부는 티그라이 지역 내 모든 공항과 연방 시설물에 대한 즉각적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는 내·외부의 위협에 맞서 에티오피아의 주권을 보호하고 영토를 보존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에티오피아 정부의 이 같은 반응은 미국과 아프리카연합(AU)이 휴전을 촉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다만 AU 중재의 협상을 통한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계속해서 지지한다는 원칙적 입장도 덧붙였다.

    전날 티그라이 지역정부(TPLF)는 내전 재개로 인도주의 참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즉각적 휴전을 준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약 5개월간의 일시 휴전 끝에 지난 8월 티그라이 내전이 재개된 이후 에티오피아군은 이웃 나라 에리트레아군과 함께 티그라이 북서부 지역 시르를 중심으로 격렬한 공습과 포격을 가하고 있다.

    당초 AU 중재로 지난 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내전 당사자 간 평화협상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2020년 11월 발발한 티그라이 내전으로 지금까지 불특정 다수의 민간인이 숨지고 수백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속도감 있게 투자 프로젝트 선점하는 日…韓은 대미투자 특위도 파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일본과 미국이 합의한 대미투자 계획에 따른 첫 프로젝트 3개를 한꺼번에 발표했다. 대미투자 결정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상호관세 및 자동차관세에 대한 원상복구(15→25%) 위협을 받고 있는 한국에 대한 투자 압박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SNS에서 “일본과의 거대한 무역합의가 막 출범했다”면서 “일본의 미국에 대한 5500억달러(약 796조원) 투자 약속에 따른 첫 번째 투자 세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위대한 텍사스주의 석유·가스, 오하이오주의 발전, 조지아주의 핵심 광물 등 전략적 영역에서 3가지 엄청난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다시 건설하고 있다. 다시 생산하고 있다. 다시 이기고 있다”면서 “미국과 일본 모두에 매우 흥분되고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적었다.  상무부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3개 프로젝트의 총 투자 규모가 360억달러(약 52조원)라고 적시했다. 이 중 대부분(330억달러)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짓는 가스 화력발전소 건설에 들어간다. 텍사스 심해 유전 개발 프로젝트인 걸프라인 사업에는 20억달러, 조지아주의 인공 다이아몬드 생산시설에도 수억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대미투자로 미국이 “에너지 패권을 이끌고, 외국의 공급원에 대한 어리석은 의존을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내에서는 이번 투자 프로젝트 선정 내용이 ‘윈-윈’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일본 기업들

    2. 2

      22년 동안 같은 번호로 복권 구매…美 남성 마침내 '51억 대박'

      미국에서 22년 동안 똑같은 번호로 복권을 구매한 남성이 1등에 당첨됐다. 상금은 350만달러(약 51억원·연금 방식의 경우)에 달한다.1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지역 방송인 WKYC에 따르면 이 남성의 행운의 번호는 6, 8, 16, 20, 26, 45였다. 당첨 복권은 애크런 브라운 스트리트에서 판매됐으며, 친구가 같은 번호로 대신 구매한 것이었다.남성은 '스노버드(snowbird)' 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매달 10달러씩 복권을 구입했다. 스노버드는 추운 계절에는 따뜻한 남쪽 지역으로 내려가 살다가 여름에 다시 돌아오는 생활 형태다. 자신이 집을 비울 때는 친구에게 구매를 부탁했다.지난 4일 추첨 결과를 확인하며 남성은 곧바로 자기 번호를 알아봤다. 그는 아내에게 "우린 정말 큰 수영장을 갖게 될 거야!"라고 외쳤다고 오하이오 복권위원회는 전했다. 이후 곧장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 친구가 보관해 둔 당첨 복권을 직접 챙겼다.수년간 같은 번호 복권을 계속 산 이유를 묻자, 그는 "고집이 세서"라고 답했다.그는 일시금 지급 옵션을 선택해 170만달러를 받기로 했다. 세금 공제 후 실제 수령액은 128만1875달러(약 18억6000만원)다. 그는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으며, 새집을 구입하고 아내에게 약속한 대형 수영장과 함께 홈짐을 마련할 계획이다.오하이오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클래식 로또 잭폿에 당첨될 확률은 1398만3816의 1에 불과하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3. 3

      미·러·우 3차 종전회담 종료…뚜렷한 성과 없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전을 위해 미국·우크라이나·러시아가 진행한 세 번째 3자 협상이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났다.18일(현지시간) AFP·로이터·타스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 모두 이날 미국 중재로 진행한 회담이 종료됐다고 확인했다. 양측 모두 논의 내용이나 합의 사항 언급 없이 회담이 까다로웠음을 시사했다.러시아 협상 대표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이틀간 여러 방식으로 긴 시간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다. 오늘은 2시간가량 걸렸다"며 "어려웠지만 실무적인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회담이 가까운 시일 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대표단이 협상 추이에 관한 중간 보고서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직접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네바 협상은 양자 또는 3자 형식으로 구성됐다. 첫날 회담은 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러시아 대표단 관계자는 "협상이 매우 치열했다"고 귀띔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진전이 있었지만 어려운 협상이었고 입장차가 여전하다"며 추후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진즉 최종 단계에 이를 수 있던 협상을 일부러 질질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실현 가능한 종전 합의를 위해선 유럽을 협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제네바에서 러시아와의 협상과 별도로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위스 관계자들과 회동했다.우크라이나 협상 대표인 루스템 우메로우 국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