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2030 겨냥해 온라인몰서 '슬립앤슬립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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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소통, 라이브 방송 확대
박현경 프로골퍼 모델로 선정
베개 체험 '슬립라운지'도 운영
"세계 최고 토털 슬립케어 목표"
박현경 프로골퍼 모델로 선정
베개 체험 '슬립라운지'도 운영
"세계 최고 토털 슬립케어 목표"
이브자리는 차세대 슬리포노믹스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2030세대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젊은 연령층 사이에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수면의 질 및 수면용품’ 인식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20대와 30대는 2020년 대비 2022년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적잖이 높아졌다.
이브자리는 브랜드 슬립앤슬립을 통해 주요 고객층을 2030세대로 확장하고 있다. 옴니채널 서비스 구현이 대표적이다. 슬립앤슬립 공식 온라인몰은 올초 이미지를 단순화해 직관적이고 세련된 감성으로 새단장해 출범했다.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슬립앤슬립 온라인몰 전용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브자리 관계자는 “생생하게 제품의 특장점을 전달하고 실시간 고객과의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방송 진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초 브랜드 앰버서더로 박현경 프로골퍼를 선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속모델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 이어 2000년생 프로골퍼인 박현경 선수가 지닌 젊은 이미지를 앞세워 MZ(1980~2000년대 출생)세대에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경험을 중시하는 2030세대를 위해 이색 점포도 선보이고 있다. 슬립앤슬립 플래그십스토어 대전 둔산점이 좋은 예다. 이곳은 다양한 이종 협업으로 수면 외에도 세탁, 휴식 등의 서비스 공간을 갖췄다.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해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조합의 콘텐츠로 구성한다는 전략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공간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해 슬립앤슬립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소재와 높이별로 다양화된 30여 종의 베개를 무인 시스템으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슬립라운지’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자가 진단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키오스크와 셀프 경추 측정기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베개와 토퍼를 제안받을 수 있다.
이브자리 관계자는 “건강한 수면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2030년까지 ‘세계 최고의 토털 슬립케어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이브자리는 브랜드 슬립앤슬립을 통해 주요 고객층을 2030세대로 확장하고 있다. 옴니채널 서비스 구현이 대표적이다. 슬립앤슬립 공식 온라인몰은 올초 이미지를 단순화해 직관적이고 세련된 감성으로 새단장해 출범했다.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슬립앤슬립 온라인몰 전용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브자리 관계자는 “생생하게 제품의 특장점을 전달하고 실시간 고객과의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방송 진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초 브랜드 앰버서더로 박현경 프로골퍼를 선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속모델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 이어 2000년생 프로골퍼인 박현경 선수가 지닌 젊은 이미지를 앞세워 MZ(1980~2000년대 출생)세대에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경험을 중시하는 2030세대를 위해 이색 점포도 선보이고 있다. 슬립앤슬립 플래그십스토어 대전 둔산점이 좋은 예다. 이곳은 다양한 이종 협업으로 수면 외에도 세탁, 휴식 등의 서비스 공간을 갖췄다.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해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조합의 콘텐츠로 구성한다는 전략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공간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해 슬립앤슬립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소재와 높이별로 다양화된 30여 종의 베개를 무인 시스템으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슬립라운지’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자가 진단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키오스크와 셀프 경추 측정기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베개와 토퍼를 제안받을 수 있다.
이브자리 관계자는 “건강한 수면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2030년까지 ‘세계 최고의 토털 슬립케어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