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장경보제도 개선…시·종가 조종세력 조기에 적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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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장경보제도 개정안을 18일 발표했다. 시장경보제도는 불공정거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투자위험을 사전에 고지하기 위한 제도다. 문제 종목을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등 3단계 중 하나로 분류해 조치한다.

한편 초단타매매를 뜻하는 데이트레이딩 관련 요건은 폐지했다. 알고리즘거래 증가 등으로 단기매매가 보편화됨에 따라 유의성이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관계자는 “이번 시장경보제도 개선을 통해 시세를 조종하는 불건전 매매행태를 조기에 적출할 것”이라며 “불공정거래 사전예방 및 투자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