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왼쪽)과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17일 열린 '이화여대 약학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대신증권 제공.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왼쪽)과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17일 열린 '이화여대 약학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대신증권 제공.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이화여대 약학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금 전달식엔 이어룡 파이낸셜그룹회장(사진 오른쪽),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왼쪽) 등이 참석했다. 발전기금은 이화여대 약대 인재양성을 위한 ‘이화 웨스트캠퍼스’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지난 1996년부터 국민보건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산병원, 건국대병원, 전남대병원 등에 수술비를 지원했다.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의료봉사 후원금 지원 등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사업들도 진행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도 국민보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대신파이낸셜그룹은 한국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발전기금이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우수한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후원 기금은 앞으로 연구와 교육으로 사회에 기여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일으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