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JNJ)은 3분기 매출과 이익은 월가 예상치보다 높았지만, 올해 매출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은 3분기에 매출 238억달러에 주당 조정순익이 2.55달러라고 발표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분석가들은, 이 회사가 주당 2.48달러의 이익과 234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1년 전 존슨앤존슨은 매출 233억 달러와 주당 2.60달러의 이익을 기록했었다.

존슨앤존슨은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930억~935억 달러로 새로 제시했다. 이는 이전 예상치인 933억~943억 달러보다 줄어든 것이다. 연간 조정 순익도 이전 가이던스인 주당 10~10.10달러보다 소폭 낮아진 주당 10.02~10.07 달러를 제시했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매출이 2.6% 증가한 132억 달러로 예상보다 늘었고, 메드테크 분야는 2.1% 증가한 67억8,000만달러, 소비자 건강 판매는 0.4% 감소한 38억 달러를 기록했다.

존슨앤존슨은 개장전 거래에서 1.6% 상승한 169.28달러를 기록했다.
존슨앤존슨,3분기 실적 월가 예상치 웃돌아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