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척 LNG적재 선박, 유럽 해안서 대기 '러시아 가스 제재'
스페인 해안에서 LNG를 실은 선박 수십 척이 하역할 슬롯을 확보하지 못하고 선회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LNG 선박 수십 척이 선회하고 있는 가운데 그리드 사업자들이 이 "예외적인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적재를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서방이 제재를 가하자 러시아가 가스 흐름을 점진적으로 줄이면서 유럽은 에너지 공급 압박에 직면해 있다.

이 지역은 LNG를 포함한 대체 공급을 찾아야 했지만, 초냉장 연료의 여러 화물이 도착함에 따라 해상 연료를 다시 가스로 전환하는 공장이 최대 한계로 가동되고 있어 유럽의 '재배출' 능력 부족을 드러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