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호실적에 이틀째 상승 '넷플릭스 시간외 14%↑'…유가·비트코인은 급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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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10월 19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98포인트(1.12%) 오른 3만52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03포인트(1.14%) 상승한 3719.98,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6.60포인트(0.90%) 뛴 1만772.40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했다. 전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뉴욕멜론은행에 이어 이날 골드만삭스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영업수익을 발표했다. 존슨앤드존슨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으나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주가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경기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에서 경기 침체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며 지금은 주의를 기울이고 대비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앞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미국 경제가 6~9개월 내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다만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에도 기업들의 실적이 버텨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가가 최근 랠리를 보이고 있으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씨티 인덱스의 피오나 신코타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기업 실적이 무대를 가로채고, 침체 우려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이는 침체 공포가 실적에 미치는 기준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7포인트(2.77%) 하락한 30.50을 나타냈다.
[특징주]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3분기 영업이익이 20% 가까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장마감후 거래에서 15% 가까이 급등했다. 정규장에선 1.7%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아마존(2.26%), 애플(0.94%), 알파벳A(0.80%), 엔비디아(0.66%), 마이크로소프트(0.41%), 알파벳C(0.61%) 등 주요 기술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트위터(2.05%)와 스냅(0.09%) 등 소셜 네트워크(SNS) 관련주도 뛰었다.
반면 인텔(-2.08%)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다. 넷플릭스(-1.73%), 메타(-0.93%), AMD(-0.07%)도 내렸다.
■전기차주
루시드 모터스(4.83%), 리비안(3.06%), 니콜라 코퍼레이션(3.03%), 테슬라(0.38%) 등 주요 전기차주는 동반 상승했다.
■은행주
은행주들은 골드만삭스 등의 실적 호조에 강세를 이어갔다. 골드만삭스의 주가가 2% 이상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가 3% 이상 상승했다. 씨티그룹의 주가도 1% 이상 상승했다.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가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타깃
소매유통업체 타깃의 주가는 제프리스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올렸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포인트(0.34%) 상승한 399.8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6.58포인트(0.92%) 오른 1만2765.6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6.34포인트(0.44%) 뛴 6067.0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6.50포인트(0.24%) 상승한 6936.74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하락한 3080.96, 선전성분지수는 0.23% 상승한 1만1187.7, 창업판지수는 0.49% 오른 2446.93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 등락 상황을 보면 헬스케어, 배터리, 신에너지, 서비스업, 인프라, 소비재, 자동차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기술, 군수, 금융 등 섹터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2.08포인트(1.15%) 급등한 1,063.66로 장을 마쳤고, 251개 종목이 상승, 99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11.86포인트(1.13%) 급등한 1,059.06로 마감했고 23개 종목이 상승, 5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도 2.66포인트(1.18%) 급등한 229.12를 기록했고 138개 종목 상승, 57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0.31포인트(0.38%) 오른 80.32를 기록했는데 193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85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0조1,700억동(미화 약 4억1660만달러)을 기록, 전 거래일에 비해 약 6.5% 가량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00억동 순매도로 전날까지 기록한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64달러(3.09%) 하락한 배럴당 82.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마감가와 비교해 8.20달러(0.5%) 내린 온스당 1655.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재 몰아보기
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이은진기자 lej@wowtv.co.kr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98포인트(1.12%) 오른 3만52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03포인트(1.14%) 상승한 3719.98,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6.60포인트(0.90%) 뛴 1만772.40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했다. 전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뉴욕멜론은행에 이어 이날 골드만삭스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영업수익을 발표했다. 존슨앤드존슨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으나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주가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경기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에서 경기 침체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며 지금은 주의를 기울이고 대비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앞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미국 경제가 6~9개월 내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다만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에도 기업들의 실적이 버텨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가가 최근 랠리를 보이고 있으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씨티 인덱스의 피오나 신코타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기업 실적이 무대를 가로채고, 침체 우려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이는 침체 공포가 실적에 미치는 기준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7포인트(2.77%) 하락한 30.50을 나타냈다.
[특징주]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3분기 영업이익이 20% 가까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장마감후 거래에서 15% 가까이 급등했다. 정규장에선 1.7%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아마존(2.26%), 애플(0.94%), 알파벳A(0.80%), 엔비디아(0.66%), 마이크로소프트(0.41%), 알파벳C(0.61%) 등 주요 기술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트위터(2.05%)와 스냅(0.09%) 등 소셜 네트워크(SNS) 관련주도 뛰었다.
반면 인텔(-2.08%)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다. 넷플릭스(-1.73%), 메타(-0.93%), AMD(-0.07%)도 내렸다.
■전기차주
루시드 모터스(4.83%), 리비안(3.06%), 니콜라 코퍼레이션(3.03%), 테슬라(0.38%) 등 주요 전기차주는 동반 상승했다.
■은행주
은행주들은 골드만삭스 등의 실적 호조에 강세를 이어갔다. 골드만삭스의 주가가 2% 이상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가 3% 이상 상승했다. 씨티그룹의 주가도 1% 이상 상승했다.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가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타깃
소매유통업체 타깃의 주가는 제프리스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올렸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포인트(0.34%) 상승한 399.8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6.58포인트(0.92%) 오른 1만2765.6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6.34포인트(0.44%) 뛴 6067.0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6.50포인트(0.24%) 상승한 6936.74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하락한 3080.96, 선전성분지수는 0.23% 상승한 1만1187.7, 창업판지수는 0.49% 오른 2446.93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 등락 상황을 보면 헬스케어, 배터리, 신에너지, 서비스업, 인프라, 소비재, 자동차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기술, 군수, 금융 등 섹터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2.08포인트(1.15%) 급등한 1,063.66로 장을 마쳤고, 251개 종목이 상승, 99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11.86포인트(1.13%) 급등한 1,059.06로 마감했고 23개 종목이 상승, 5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도 2.66포인트(1.18%) 급등한 229.12를 기록했고 138개 종목 상승, 57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0.31포인트(0.38%) 오른 80.32를 기록했는데 193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85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0조1,700억동(미화 약 4억1660만달러)을 기록, 전 거래일에 비해 약 6.5% 가량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00억동 순매도로 전날까지 기록한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64달러(3.09%) 하락한 배럴당 82.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마감가와 비교해 8.20달러(0.5%) 내린 온스당 1655.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재 몰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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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기자 le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