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암 환자·보호자 정보제공 서비스 '루닛케어' 시작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토탈케어 서비스 '루닛케어'를 1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루닛케어는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의료진이 직접 제작한 암 전문 콘텐츠 '루닛케어 라이브러리'에서는 암 예방·치료 가이드, 전국 100여 개 의료기관 진료 정보 및 평가 내용 등을 제공한다.

암 전문 의료진이 암 단계별 궁금증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질문을 올리면 답변하는 '루닛케어 솔루션'도 담겼다.

유방암, 폐암, 위암, 갑상샘암, 대장암 등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5대 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루닛은 설명했다.

루닛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AI 암 진단 솔루션, 항암제 치료예측 솔루션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을 원하면 루닛케어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 루닛케어 채널에서 참여하면 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케어는 환자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누구나 제약 없이 최신 항암치료 정보와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고객들이 루닛케어를 통해 최상의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의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세계 최고의 암 전문 케어 서비스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