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신규 편입은 롯데제과, MSCI코리아지수 신규 편입은 현대미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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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31444231.1.jpg)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 메리츠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는 다음달 발표되는 코스피200 편입 예상종목으로 롯데제과를 꼽았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 합병으로 편입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신규 편입이 예상되는 유일한 종목인만큼 주목도가 클 것”이라고 했다. 이번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정기변경은 오는 12월 8일에 이뤄진다.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에코프로도 신규 편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에코프로 주가는 전일 발표한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2.62% 올랐다. 이달 들어 28.87% 상승했다. 전일까지 편입기준을 밑돌던 시가총액도 이날 3조7352억원을 기록하며 편입 기준을 넘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는 편입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던 종목이라 현대미포조선보다 투기적 수급 유입이 덜 이뤄졌다”며 “남은 평가일 동안 주가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신규 편입에 따른 수급효과도 클 수 있다”고 말했다. MSCI 지수 편출입 종목은 다음달 11일 발표된다. 지수 종목 조정은 당월 30일에 이뤄진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