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동약자 위해 복지 차량 30대 기증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 지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이동 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 전달식’을 열고 7억5000만원 상당의 기아 레이 복지 차량 30대를 기증(사진)했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10대씩 기증되며, 기관별 자체 심사를 거쳐 산하 복지시설과 이동 약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모빌리티 지원 활동이 이동 약자들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