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AA.31564569.1.jpg)
이날치는 오는 28~30일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여는 ‘물 밑’ 콘서트를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치는 베이시스트 장영규·박준철, 드러머 이철희, 소리꾼 권송희·신유진·안이호·이나래 등 7명으로 구성된 밴드다. 2년 전 히트곡 ‘범 내려온다’로 온라인 영상 조회수 6억 회를 기록하며 유명해졌다. 한 달 전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헝가리 등에서 해외 투어 공연을 한 뒤 돌아왔다. 이번 콘서트에선 ‘범 내려온다’가 포함된 데뷔 앨범 ‘수궁가’ 이후 준비 중인 두 번째 앨범에 수록할 11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AA.31564463.1.jpg)
밴드는 이번 콘서트 공연곡을 모아 내년 상반기께 2집 앨범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생명의 근원을 찾아가는 천문학자의 이야기를 큰 줄기로, 다양한 스토리를 옴니버스 방식으로 엮는다. 장영규는 “1집에 비해 전자음악적 요소를 추가했다”며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