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전복 어선 선내 진입 난항…이틀째 야간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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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갈치잡이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수색을 이틀째 진행했으나 여전히 선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발생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29t)호 전복사고 실종자 4명이 선내에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이날 총 17회에 걸쳐 수중 수색을 했으나 선실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심한 와류로 인해 선실 내부로 진입할 수 없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또한 해상에서는 이날 주간 시간대에 함정·선박 37척과 항공기 7대가 동원돼 수색을 벌였으나 성과는 없었다.
이날 오후 5시 이후로 진행되는 이틀째 야간 수색에는 함정·선박 36척과 항공기 3대가 투입된다.
표류 예측 결과 등을 고려한 해상 수색 범위는 가로 45㎞, 세로 46㎞ 구역이다.
항공기는 조명탄 100발을 투하해 야간에 광범위하게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다만 기상 여건이 확보되지 않으면 부득이 취소 또는 축소될 수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앞서 A호는 전날 오전 5시 8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뒤집힌 채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바닥만 보이는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해경은 선주 진술 등을 토대로 배에 4명(한국인 2·외국인 2)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발생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29t)호 전복사고 실종자 4명이 선내에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이날 총 17회에 걸쳐 수중 수색을 했으나 선실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심한 와류로 인해 선실 내부로 진입할 수 없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또한 해상에서는 이날 주간 시간대에 함정·선박 37척과 항공기 7대가 동원돼 수색을 벌였으나 성과는 없었다.
이날 오후 5시 이후로 진행되는 이틀째 야간 수색에는 함정·선박 36척과 항공기 3대가 투입된다.
표류 예측 결과 등을 고려한 해상 수색 범위는 가로 45㎞, 세로 46㎞ 구역이다.
항공기는 조명탄 100발을 투하해 야간에 광범위하게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다만 기상 여건이 확보되지 않으면 부득이 취소 또는 축소될 수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앞서 A호는 전날 오전 5시 8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뒤집힌 채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바닥만 보이는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해경은 선주 진술 등을 토대로 배에 4명(한국인 2·외국인 2)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