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쇼핑 캡처
사진=네이버 쇼핑 캡처
네이버 일부 서비스가 19일 오후 또 다시 장애를 일으켰다. 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가 복구된 이후 나흘 만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분부터 15분까지 약 13분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상품 페이지에 접속하면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되며 구매하기·선물하기 버튼 등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어 이날 오후 6시1분부터 42분까지 약 41분간 또 다시 같은 장애가 발생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15일 서비스 오류와는 상관없다. 서비스 개선 과정 중에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5일 네이버는 오후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직후 카카오 전방위 서비스와 더불어 스마트스토어, 검색, 뉴스, 쇼핑, 카페 등 여러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들 오류는 대부분 사고 당일 저녁부터 복구됐고 17일에는 전체 기능이 정상화됐다. 블로그 일부 이미지가 제대로 나오지 않던 문제도 19일 오전 모두 해결됐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