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판교 화재' 계기 카카오 데이터센터 신축현장 안전점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 안산시는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를 계기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카카오 데이터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소방 시설물 긴급 안전점검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관련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라 유사 사고 예방 등 차원에서 이민근 시장 주도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안산소방서 관계자 등 건축,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현 시공 상태, 공사장 주변 위험 요인, 화재 안전 시설물 등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이 시장은 "국가전략 시설인 데이터센터는 이번 판교 화재를 통해 그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현재 건립 중인 사업장에 대해서도 화재 안전성을 보완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가 4천억원을 투입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1만8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3만㎡ 규모로 건립하는 데이터센터는 내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는 초대형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저장 가능한 데이터양이 6EB(엑사바이트·1엑사바이트는 약 10억 기가바이트)에 이른다.
안산시에는 카카오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KT 인터넷 데이터센터 및 연구개발센터(사업비 8천억원)와 글로벌 데이터센터(사업비 4천억원)가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관련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라 유사 사고 예방 등 차원에서 이민근 시장 주도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안산소방서 관계자 등 건축,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현 시공 상태, 공사장 주변 위험 요인, 화재 안전 시설물 등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이 시장은 "국가전략 시설인 데이터센터는 이번 판교 화재를 통해 그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현재 건립 중인 사업장에 대해서도 화재 안전성을 보완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가 4천억원을 투입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1만8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3만㎡ 규모로 건립하는 데이터센터는 내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는 초대형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저장 가능한 데이터양이 6EB(엑사바이트·1엑사바이트는 약 10억 기가바이트)에 이른다.
안산시에는 카카오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KT 인터넷 데이터센터 및 연구개발센터(사업비 8천억원)와 글로벌 데이터센터(사업비 4천억원)가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