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거침없는 성장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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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0일 HL만도에 대해 거침없는 외형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11~2020년 동안 2% 불과했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북미 전기차 업체와의 동반 성장 덕에 2021~2024년에는 11%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011년부터 10년간 5조원대에 머물고 있던 매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6조원을 상회했고 내년 8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북미 전기차 업체의 매출 비중은 올해 16%에서 2024년 31%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깜짝 실적’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 1조9100억원, 영업이익 785억원으로 추정되며 현재 컨센서스를 각각 14%포인트, 11%포인트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분기 최대 규모이며 영업이익률은 4.1%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차별화된 외형 성장이 가능한 업체만이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가능하다”며 “전방업체와의 동행을 통해 두드러진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만도를 업종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11~2020년 동안 2% 불과했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북미 전기차 업체와의 동반 성장 덕에 2021~2024년에는 11%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011년부터 10년간 5조원대에 머물고 있던 매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6조원을 상회했고 내년 8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북미 전기차 업체의 매출 비중은 올해 16%에서 2024년 31%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깜짝 실적’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 1조9100억원, 영업이익 785억원으로 추정되며 현재 컨센서스를 각각 14%포인트, 11%포인트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분기 최대 규모이며 영업이익률은 4.1%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차별화된 외형 성장이 가능한 업체만이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가능하다”며 “전방업체와의 동행을 통해 두드러진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만도를 업종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