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오테잎 단독 콘서트·적재 8년 만 정규 2집
▲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을 한 자리서 들을 수 있는 헌정 콘서트가 다음 달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천안, 울산, 부산, 서울 4개 도시에서 열린다고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가 20일 밝혔다.

'MJ 라이브 마이클 잭슨 트리뷰트 콘서트 코리아 투어'(MJ LIVE 마이클 잭슨 Tribute Concert KOREA TOUR)라는 이름의 이 공연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트로피카나 호텔에서 진행 중인 콘서트를 한국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배드'(Bad), '빌리 진'(Billie Jean), '비트 잇'(Beat It), '스릴러'(Thriller) 등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다채로운 명곡이 재현된다.

브라질 출신으로 마이클 잭슨 역을 맡은 젤레스 프랭카는 마이클 잭슨 관련 콘테스트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실력이 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유료 관객 1인당 1달러(약 1천400원)가 환경재단에 기부된다.

▲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이 다음 달 11일 서울 복합문화공간 오호(OHHO)에서 4년 만의 단독 콘서트 '11111101 11th'를 연다고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가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자음악 명반으로 손꼽히는 이들의 1집 '11111101' 발매 1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콘서트에서는 이디오테잎이 지난 10여 년간 발표한 곡들과 전자음악 명곡을 들을 수 있다.

이디오테잎은 디구루, 제제, 디알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2008년 결성 후 2010년 첫 미니음반을 냈고 국내외 굵직한 음악 페스티벌에 잇따라 초청되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다음 달 2일 정규 2집 '더 라이츠'(The LIGHTS)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안테나가 밝혔다.

이번 정규음반은 2014년 1집 '한마디' 이후 8년 만이다.

안테나는 "정규 1집이 싱어송라이터 적재의 첫 포문을 연 앨범이라면 이번 신보는 대체 불가 아티스트로 입지를 다진 적재의 성장이 고스란히 담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보는 적재 자신, 빛, 꿈, 인연 등 일상적이면서 이상적인 소재를 담아냈다.

적재는 2014년 데뷔 이래 '별 보러 가자', '잘 지내', '서로의 서로' 등 감성이 돋보이는 노래로 사랑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