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신봉동의 신봉체육공원에 짚라인을 비롯한 어린이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놀이터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역민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신봉체육공원은 아파트단지와 유치원 등이 가까이 있지만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부족해 지역의 현안으로 자리했다.


시는 이에 따라 3억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됐다.


신봉체육공원 내에 짚라인, 네트놀이대, 트램펄린, 바구니그네, 모래놀이터 등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 낡은 운동기구를 교체하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시설과 산책로를 정비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모두에게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이용과 관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