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남만화가연대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4일간 서면에서 ‘제6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연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부산웹툰페스티벌 전시 주제는 ‘Webtoon(웹툰), 예술을 훔치다’로 총 9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웹툰과 관련한 다양한 기획 전시전에 국내외 작가 120명이 참여한다. 웹툰 창작자들의 지식재산(IP) 활용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B2B(기업 간 거래) 행사도 준비됐다. 부산 e스포츠경기장 15층 메인 경기장에서는 27일 오후 3시부터 투유드림, 한국웹툰산업협회 등 관련 기업과 현직 웹툰 작가들이 업계 현황 및 이슈를 공유하는 ‘웹툰 콘퍼런스’가 열린다. 부산 지역 웹툰 작가와 역내외 웹툰 기업 20여 곳이 만나는 ‘웹툰 비즈니스 상담 데이’도 마련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