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서면 야산 중턱에 불…3시간 만에 진화(종합)
20일 낮 12시 27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임야 등 0.3h가 탔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헬기 3대 등 장비 10대와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3시간 4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산 중턱에 불이 난 탓에 진화 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입산객이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잔불 감시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 부근에서 농산폐기물과 생활 쓰레기 소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