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숭실대 우진희 교수, 강달원 교수, 정앤유아카데미 박인수 전무, 김현섭 전무, 이성권 사장, 숭실대 경제학과장 장성연 교수, 박창수 교수, 박재빈 교수.  /사진=정앤유 아카데미
왼쪽부터 숭실대 우진희 교수, 강달원 교수, 정앤유아카데미 박인수 전무, 김현섭 전무, 이성권 사장, 숭실대 경제학과장 장성연 교수, 박창수 교수, 박재빈 교수. /사진=정앤유 아카데미
정앤유 아카데미는 숭실대 경제학과와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례 연구 등 실전교육과 인턴 기회를 제공해 취업과 연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앤유 아카데미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숭실대 경제학과 학생들에게 금융 실무교육은 물론 취업(인턴) 등을 지원하고, 숭실대는 좋은 인재를 추천 및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향후 더 많은 학과와 인재를 추천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앤유 아카데미와 숭실대 경제학과는 앞서 제1기 대체투자과정을 개설해 숭실대 경제학과 학생 6명을 우수 학생으로 선정했다. 이들 중 4명은 금융권에 취업했다.

장성연 경제학과 학과장은 "1기 대체투자과정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취업 연계형 인턴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정앤유 아카데미와의 협력을 통해 경제학과 학생들의 금융기관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숭실대 경제학과는 오는 12월 19일 열리는 금융캠퍼스 2기 과정에서 우수 학생 선정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상호 간 업무 홍보 및 지원, 금융실무교육(인턴 포함)에 참여할 학생 추천 및 지원, 금융실무교육 수료 학생에 대한 취업 지원, 경제학과 학생에 대한 금융권 취업 및 상담 지원 등이다

이성권 정앤유 아카데미 사장은 "금융권 취업 학생을 대상으로 실전에 투입해도 손색이 없는 인재로 양성해 부족한 금융 인재를 찾고 있는 수요 금융사에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정보의 비대칭으로 발생하는 금융권 취업난 해소에 조그마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