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고무벨트가 강세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동일고무벨트는 미국 1위 중장비 업체인 캐터필러에 1500억 규모의 러버트랙 납품을 진행 중이다.

21일 14시 22분 동일고무벨트는 전일 대비 5.13% 상승한 6,560원에 거래 중이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와 교통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가 우크라 재건 내용을 담은 TF창설 공동의향서에 서명했다.

우선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를 복원하고 장기적으로는 경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과정에 있어 미국 민간부문 참여를 독려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동일고무벨트는 1500억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캐터필러사에 2023년 10월 31일까지 납품 진행 중이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재건참여시 캐터필러사의 중장비 또한 함께 투입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