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일제 사진엽서, 시와 이미지의 문화정치학 입력2022.10.21 17:18 수정2022.10.22 00:50 지면A23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최현식 지음 일제 강점기 사진엽서에는 경성과 평양의 거리가 담겼다. 조선의 소년 소녀, 여성과 남성 등의 모습이 실렸다. 일제는 사진엽서에 교묘하게 식민 지배 이념도 심었다. 조선 남성이 길에서 낮잠 자는 엽서로 게으름을 강조하는 식이다. 저자는 이를 관통하는 문화 정치학을 살펴본다. (성균관대학교출판부, 768쪽, 4만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꽂이] '휴머노믹스' 등 경제·경영●휴머노믹스 경제학과 인문학을 결합한 휴머노믹스로 사회 현상을 탐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디드러 낸슨 매클로스키 지음, 박홍경 옮김, 세종연구원, 234쪽, 1만4000원)●메타노믹스 메타버스 ... 2 [책마을] 45분 망설이다, 종료 직전 다이빙한 소녀…獨 16년 이끈 비결은 신중함 1963년 학교 수영 시간. 아홉 살 앙겔라 메르켈이 3m 높이 다이빙 보드에 섰다. 몸이 얼어붙었다. 보드 위에서 45분을 망설이던 아이는 수업 종료 종이 울리는 순간에야 뛰어내렸다.독일 언론인 우르줄라 바이덴펠트... 3 [책마을] 초짜가 만들어도 주목받는 '굿 디자인의 5가지 조건' 어느 날 닌텐도에서 채용 안내 책자를 만드는 업무가 떨어졌다. 입사 4년차의 한 디자이너는 포스터 한가운데 아무런 문구 없이 ‘정장을 입은 마리오’를 넣는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