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박테리아에서 바흐까지, 그리고 다시 박테리아로
세계적 과학철학자인 저자가 “인간의 마음과 문화 역시 자연선택에 따라 진화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진화에 속력을 더한 것은 최고의 밈(meme)인 언어였다”며 “인간은 언어를 비롯한 다양한 생각 도구 덕에 마음에 관해 묻고 대답할 수 있는 존재가 됐다”고 말한다. (신광복 지음, 바다출판사, 636쪽, 4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