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안성 물류창고 붕괴 사고, 엄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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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는 사고 즉시 전면 작업중지를 내린 후, 원인 조사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이 날 밝혔다.
다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고용부는 산업재해 수습본부를 구성해 지방고용노동관서(평택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사고수습 및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유사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점검 및 감독 강화를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안에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해당 현장에 대한 특별감독과 함께, 시공사인 SGC이테크건설 전국 주요 시공현장을 10월 말 특별감독하는 한편, 11월 중 전국의 주요 물류창고 시공현장의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중심으로 불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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