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등 전일제학교 시범실시"…2025년 전국 확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방과후 과정 늘린 초등 돌봄교실…저녁 8시까지 운영
![장상윤 교육부 차관(왼쪽)이 초등학교 내 돌봄교실을 방문해 방역 관리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ZA.31026144.1.jpg)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전일제 학교) 시안을 내년 상반기에 확정해서 바로 시범사업에 들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시범실시 시기는 내년 하반기다.
앞서 교육부는 기존에 논란이 됐던 초등학교 '만 5세 입학' 방안을 백지화하고 대안으로 '초등 전일제학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초등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저녁 8시까지로 늘리는 방식이다.
교원단체들은 학교의 시설과 인력상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을 확대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며 지방자치단체로의 돌봄 이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초등 돌봄교실 신청자는 △2020년 27만7513명 △2021년 30만711명 △2022년 30만5218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초등 돌봄교실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는 전국 평균 94.4%였다. 충북이 97.2%로 가장 높았고, 울산(96.9%)과 광주(96.6%), 대전(96.5%)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만족도가 80.4%에 그쳤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