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과 둘레길 걷는다…경남 고성 거류산 등산 축제
히말라야 8천m급 16개 봉우리를 모두 등정한 세계 최초의 산악인 엄홍길 대장.
그는 경남 고성군이 고향이다.

엄홍길과 함께 하는 경남 고성 거류산 등산 축제가 22일 개막했다.

높이 571m 거류산은 당항만을 낀 남해 바다와 맞닿아 있어 경치가 좋기로 유명하다.

등산객들은 엄홍길 대장과 함께 거류산 자락에 있는 엄홍길 기념관을 출발해 약 4㎞ 둘레길을 걷는다.

고성군은 산행 후 허기진 등산객들에게 어묵, 두부, 김치, 쌀국수 등을 제공한다.

산행과 함께 엄홍길 기념관에 들러 엄 대장이 히말라야 등정에 사용한 등산용품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