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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찮게 벌어지는 궁능 멧돼지 출몰…2000년 이후 53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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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오경 "문화재청, 경계시설 설치 등 예방책 마련해야"
    "심심찮게 벌어지는 궁능 멧돼지 출몰…2000년 이후 53차례"
    이달 발생한 서울 창덕궁 '멧돼지 출몰 사건'과 비슷한 사례가 지난 20여년간 수도권 궁능유적에서 50여차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발생한 문화재 구역 내 멧돼지 출몰 사례는 53건이었다.

    최근 사례는 지난 13일 창덕궁에서 오후 4시 40분께 폐쇄회로(CC)TV를 통해 멧돼지를 발견하고서 당일 '달빛 기행' 행사를 취소한 일이다.

    창덕궁에서는 이튿날 행사를 재편성했으나 또 멧돼지 흔적이 발견돼 취소했고, 15일 새벽 멧돼지를 포획한 뒤 행사 전면 취소 및 환불 조치를 했다.

    멧돼지가 창덕궁에 진입한 것은 2009년과 2012년, 2013년에 이어 네 번째다.

    이 밖에도 서울에서만 창경궁(2005년), 태릉·강릉(2019·2021년), 정릉(2019·2021·2022년) 등 12차례 멧돼지 출몰 소동이 있었다.

    임 의원은 연례적으로 발생하는 유해 야생동물의 출현이 관람객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이고 문화재 훼손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문화재청이 사안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53건의 멧돼지 출몰 사건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상당수가 사초지 주변 훼손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임 의원은 "이번 창덕궁 멧돼지 출몰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기기에는 비슷한 사례가 연례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문화재청은 포획 트랩, 울타리 등 야생동물 경계 시설을 설치하고 관련 기관과 협조도 강화해 책임감 있는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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