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환경영향평가 추진…절차 본격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4일부터 평가 대상·항목 등 담은 준비서 심의
영남의 명산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실시된다.
환경부는 곧 수립될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 계획'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해 평가 대상과 항목, 토지 이용 구상과 대안 등이 담긴 평가준비서를 24일부터 심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심의가 완료된 준비서는 환경부, 대구시, 경북도 등의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작년 5월 환경부에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달라고 건의하면서 현재 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23번째 국립공원이 된다.
팔공산은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현재 경북도와 대구시가 나눠 관리하고 있다.
대구시가 1981년 직할시(현재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이듬해부터 팔공산 관리도 나눠서 하게 됐는데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관리 예산과 인력도 부족해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팔공산 면적은 약 127㎢(도립공원 면적)이며 서식하는 생물은 5천295종(2019년 팔공산 자연자원 조사)에 달한다.
보호의 가치는 다른 국립공원에 견줘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여론은 지역을 중심으로 높고 필요성도 충분하다고 평가되지만 전체 70%가 사유지인 점이 장애물로 꼽힌다.
/연합뉴스
환경부는 곧 수립될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 계획'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해 평가 대상과 항목, 토지 이용 구상과 대안 등이 담긴 평가준비서를 24일부터 심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심의가 완료된 준비서는 환경부, 대구시, 경북도 등의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작년 5월 환경부에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달라고 건의하면서 현재 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23번째 국립공원이 된다.
팔공산은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현재 경북도와 대구시가 나눠 관리하고 있다.
대구시가 1981년 직할시(현재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이듬해부터 팔공산 관리도 나눠서 하게 됐는데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관리 예산과 인력도 부족해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팔공산 면적은 약 127㎢(도립공원 면적)이며 서식하는 생물은 5천295종(2019년 팔공산 자연자원 조사)에 달한다.
보호의 가치는 다른 국립공원에 견줘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여론은 지역을 중심으로 높고 필요성도 충분하다고 평가되지만 전체 70%가 사유지인 점이 장애물로 꼽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