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도 2년 전보다 전셋값 싸졌다…"역전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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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소규모·구축 단지 역전세 위험"
"입주물량, 갭투자가 많았던 지역도 주의해야"
"입주물량, 갭투자가 많았던 지역도 주의해야"

부동산R114는 2022년 10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278만4030가구의 전셋값을 2년 전과 비교한 결과, 7만8412가구(2.8%)는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2년 전에 비해 전셋값이 떨어진 수도권 아파트 7만8412가구의 연식을 살펴보면 30년 초과가 33.5%(2만6248가구)로 가장 많았고 21~30년 이하가 31.3%(2만4534가구)로 뒤를 이었다. △11~20년 이하 23.2%(1만8198가구) △5년 이하 7.8%(6100가구) △6~10년 이하 4.2%(3332가구) 순이었다.

부동산R114는 300가구 미만은 커뮤니티 부족으로 수요가 줄고 15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는 월세 전환과 갱신권 사용으로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역전세 매물이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임차인들은 최근 전셋값이 급격하게 내린 아파트를 피하고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는 등 보증금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