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3일부터 샤넬‧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96점, 롤렉스 등 명품시계 25점, 다이아몬드반지 등 귀금속 371점, 고려· 조선시대 생활 도자기 5점 등 압류 물품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17일에는 자동차 160여대를 추가했다. 전체 매각 물품 수도 1075점에서 1235점으로 늘어났다.자동차 중에는 감정가 4000만원의 레인지로버, 2800만원의 마세라티, 1500만원으 벤츠 등이 포함돼있다.
입찰방식은 물건별로 최고가 낙찰로 진행된다. 10월 28일 오전 10시 공매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공매 사이트의 문을 연 뒤 하루 평균 접속자가 5만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 비대면 온라인 전자 공매를 통해 528건의 압류 물품을 매각하고 총 9억80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수원=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