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사진=한경DB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사진=한경DB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창업자)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카카오T 보상과 관련해 "카카오T는 약관에 따라 보상금을 책정한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추후 보상을 논의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에 신고 채널을 열어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접수를 받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프로 멤버십'에 가입돼 있는 택시기사들 대상으로 먹통 사태에 따른 6일치 이용료 상당의 포인트(7550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김 센터장은 카카오 먹통 사태에 따른 피해자 보상에 대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피해 회복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일괄적 규모 지원금 지급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