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결선투표 끝에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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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표 차로 서병수 눌러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회부의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ZN.31600410.1.jpg)
국민의힘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정 의원이 최종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선에는 5선인 정 의원을 포함해 5선의 김영선·서병수 의원, 4선 홍문표 의원 등이 출마했다.
총 108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는 정 의원이 40표, 서 의원이 39표, 김 의원이 23표, 홍 의원이 6표 등을 각각 득표했다.
정 의원은 "여러 가지 부족한 사람을 선출해주신 의원님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후반기 국회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직분을 다해, 든든한 부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부의장직을 맡게 된다. 임기는 21대 국회가 종료되는 2024년 5월29일까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