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쓸어 담는 LG에너지솔루션…"연말까지 1兆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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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코스피200지수 비중 증가에
2차전지 ETF 편입 ‘겹호재’
2차전지 ETF 편입 ‘겹호재’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 리튬&배터리 테크 ETF(티커명 LIT)’는 오는 31일 구성 종목 정기 변경에 나설 예정이다. 이 ETF는 운용자산(AUM)이 39억5000만달러(약 5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ETF다.

유안타증권은 다음달 30일 MSCI지수 정기 변경으로 4444억원, 오는 12월 8일 코스피200지수 정기 변경으로 3336억원 자금이 LG에너지솔루션에 유입될 것으로 분석했다. 각각 하루 평균 거래대금 대비 2.7배, 2.0배에 달한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LG에너지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달 들어 LG에너지솔루션을 각각 3034억원, 100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19.81% 상승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