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조5000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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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등 9개社와 투자 협약
신규 일자리 2800명 창출 기대
신규 일자리 2800명 창출 기대
경상남도는 서울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경상남도는 경제 도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9개 사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 투자 유치 규모는 1조5703억원이며, 2873명의 신규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전망이다.
해상풍력발전 구조물 전문 기업인 삼강엠앤티(대표 이승철)는 고성 양촌·용정 지구에 7350억원을 투자해 해상풍력발전용 구조물 전문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에이치에스디엔진(대표 고영열)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대형 선박 엔진 제조 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18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국도화학(대표 허연진)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응용 복합소재 생산시설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대한오케이스틸(대표 김연선)은 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 내에 1차 철강 제품 제조를 위해 200억원을 투자하고, 캐스(대표 최용준)는 항공기 발전 부품 생산 및 사업 확장을 위해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에 600억원을 투입한다.
대한오토택(대표 김대형)은 양산 서창일반산업단지에 미래차 엔진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303억원을, 국내 복귀 기업인 동해기계는 함안군 법수면 일원에 건설장비 부품 공장 신설과 수출 물량 수주를 위해 150억원을 투자한다.
이 밖에 유통물류기업인 다운글로벌물류(대표 신성구)가 4850억원을 투자하고, 주방·생활가전제품 기업인 쿠쿠전자(대표 구본학)는 양산가산일반산업단지에 700억원을 투입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도는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안)로 화답했다. 대규모 투자 기업을 위한 부지매입비를 신설해 지원 규모를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한다. 무이자 융자 지원 규모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증액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경상남도는 경제 도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9개 사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 투자 유치 규모는 1조5703억원이며, 2873명의 신규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전망이다.
해상풍력발전 구조물 전문 기업인 삼강엠앤티(대표 이승철)는 고성 양촌·용정 지구에 7350억원을 투자해 해상풍력발전용 구조물 전문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에이치에스디엔진(대표 고영열)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대형 선박 엔진 제조 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18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국도화학(대표 허연진)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응용 복합소재 생산시설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대한오케이스틸(대표 김연선)은 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 내에 1차 철강 제품 제조를 위해 200억원을 투자하고, 캐스(대표 최용준)는 항공기 발전 부품 생산 및 사업 확장을 위해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에 600억원을 투입한다.
대한오토택(대표 김대형)은 양산 서창일반산업단지에 미래차 엔진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303억원을, 국내 복귀 기업인 동해기계는 함안군 법수면 일원에 건설장비 부품 공장 신설과 수출 물량 수주를 위해 150억원을 투자한다.
이 밖에 유통물류기업인 다운글로벌물류(대표 신성구)가 4850억원을 투자하고, 주방·생활가전제품 기업인 쿠쿠전자(대표 구본학)는 양산가산일반산업단지에 700억원을 투입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도는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안)로 화답했다. 대규모 투자 기업을 위한 부지매입비를 신설해 지원 규모를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한다. 무이자 융자 지원 규모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증액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