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도심 속 갤러리로 변신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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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도심 속 갤러리로 바뀐다. 박서보, 이우환, 데미안허스트 등 국내외 50여명의 작가 대표작 300여점을 소개하는 대규모 아트페어를 여는 한편 대형 외벽 스크린을 통해 미디어 아트도 선보인다.
신세계는 다음 달 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블라썸 아트페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블라썸 아트페어에서는 신세계 본점 신관 외벽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예술작품 대체 불가능 토큰(NFT)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의 미디어 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명동과 회현동 일대를 방문하는 대중들에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6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첫 선을 보인 가로 12.5m 세로 17.5m(약 66평)으로 설치된 대형 스크린 ‘신세계 스퀘어’를 활용하게 된다. 매월 신세계가 추천하는 스타일 화보 등 콘텐츠, 중구 골목시장 축제 안내와 같은 공익 영상 등을 소개해왔다. 이번에는 블라썸 아트페어를 통해 ‘옥외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신세계 스퀘어에는 김선우, 하태임 유명 작가들과 미스터미상, 소히 등 신진 작가의 작품이 NFT로 변환돼 영상으로 송출된다.
유명작가의 예술작품 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 ‘푸빌라’가 패러글라이딩, 롤러코스터 등을 타고 신세계 본점을 즐기는 모습을 3차원(3D) 영상으로 제작해 도심 속 볼거리를 더한다.
옥외 갤러리뿐 만 아니라 신세계 본점 본관 전체를 활용한 유명작가들의 원화와 에디션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신세계는 데미안 허스트, 스탠리 휘트니, 박서보, 이우환 등 국내외 원로·중견작가는 물론 김한나, 임지민 등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본관 전 층에서 소개한다. 소개되는 작품 수만 300여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 기간에는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해 고객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큐레이터는 집뿐만이 다양한 공간에 어울리는 미술 작품과 아트 오브제를 소개하고 구매를 도울 예정”이라며 “작품 제안부터 설치까지 전문가에게 상담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작년 3월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회째 진행 중인 블라썸 아트페어는 명품·해외패션 매장 한가운데에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화제를 모았다. 올 봄까지 총 400여점의 작품이 고객들에게 소개됐으며 이 중 100여점의 작품이 판매됐다.
황호경 신세계백화점 갤러리담당 상무는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옥외 미디어 갤러리 등 본점 전체를 활용한 역대 최대 규모의 블라썸 아트페어를 기획했다”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신세계는 다음 달 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블라썸 아트페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블라썸 아트페어에서는 신세계 본점 신관 외벽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예술작품 대체 불가능 토큰(NFT)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의 미디어 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명동과 회현동 일대를 방문하는 대중들에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6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첫 선을 보인 가로 12.5m 세로 17.5m(약 66평)으로 설치된 대형 스크린 ‘신세계 스퀘어’를 활용하게 된다. 매월 신세계가 추천하는 스타일 화보 등 콘텐츠, 중구 골목시장 축제 안내와 같은 공익 영상 등을 소개해왔다. 이번에는 블라썸 아트페어를 통해 ‘옥외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신세계 스퀘어에는 김선우, 하태임 유명 작가들과 미스터미상, 소히 등 신진 작가의 작품이 NFT로 변환돼 영상으로 송출된다.
유명작가의 예술작품 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 ‘푸빌라’가 패러글라이딩, 롤러코스터 등을 타고 신세계 본점을 즐기는 모습을 3차원(3D) 영상으로 제작해 도심 속 볼거리를 더한다.
옥외 갤러리뿐 만 아니라 신세계 본점 본관 전체를 활용한 유명작가들의 원화와 에디션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신세계는 데미안 허스트, 스탠리 휘트니, 박서보, 이우환 등 국내외 원로·중견작가는 물론 김한나, 임지민 등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본관 전 층에서 소개한다. 소개되는 작품 수만 300여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 기간에는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해 고객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큐레이터는 집뿐만이 다양한 공간에 어울리는 미술 작품과 아트 오브제를 소개하고 구매를 도울 예정”이라며 “작품 제안부터 설치까지 전문가에게 상담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작년 3월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회째 진행 중인 블라썸 아트페어는 명품·해외패션 매장 한가운데에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화제를 모았다. 올 봄까지 총 400여점의 작품이 고객들에게 소개됐으며 이 중 100여점의 작품이 판매됐다.
황호경 신세계백화점 갤러리담당 상무는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옥외 미디어 갤러리 등 본점 전체를 활용한 역대 최대 규모의 블라썸 아트페어를 기획했다”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