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전방산업 업황 악화 유탄 맞은 코아시아옵틱스 "바닥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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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 이충헌 대표입니다. 이번 분석 종목은 코아시아옵틱스입니다.
동사는 카메라 광학 렌즈 및 카메라 모듈 전문 제조 업체입니다. 올해 4월 동사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했었습니다. 당시 주가 2,775원, 목표주가는 3,620원을 제시했으나 그 후 주가하락이 지속돼 주가 하락 요인 추정 및 현재 동사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사는 2Q22 연결기준 매출액 1,016억원(+749.1%, YoY), 영업이익 27억원(흑자전환), 1H 22 매출액 2,189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이 낮아진 이유로는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부변수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감소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CB(전환사채) 발행 이후 주가 하락은 지속됐으나, 7월부터 카메라 모듈 사업부 지배구조 개편이 완료되며 사업의 효율성은 높아질 것이라 판단합니다.
또한 신규모델 탑재, 고사양 &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내년에는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됩니다. 중요한 투자포인트는 올해 3분기부터 삼성 갤럭시 Z폴드4 UDC(Under Display Camera) 카메라용 모듈 공급 시작, 전면 카메라에 이어 갤럭시 A53 후면 카메라 사업에도 진출했다는 점입니다. 최근 언론기사를 통해 동사는 3Q22부터 삼성 갤럭시 Z폴드4 UDC용 카메라 모듈 공급, 전면 카메라에 이어 갤럭시 A53 후면 카메라 사업에도 진출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갤럭시 Z폴드4는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 카메라를 배치시키는 UDC(Under Display Camera)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초기 공급물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트렌드가 점차 UDC를 적용해 나가고 있다는 점과 삼성 폴더블폰 시리즈에 처음으로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는 점은 유의미한 부분이라 판단합니다. 동사의 카메라 모듈사업 확장 배경에는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가 있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원가 절감 전략 기조가 지배적인데 동사는 이에 대응하고자 CB(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카메라사업 관련 계열사 지분 취득 결정, 사업구조를 개편(코아시아씨엠 52.54%→100%, 코아시아씨엠 비나 56.71%→ 90.06%)했습니다.
론적으로 카메라모듈 관련 계열사 지배구조 수직 계열화 성공, 카메라 모듈 및 렌즈사업 운영비용 감소와 사업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으로 동사 카메라 렌즈 및 모듈사업부문 실적은 올해보다는 내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사는 신성장동력을 위해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시장과 XR 기기용 카메라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장용 카메라 모듈의 경우 자율주행 Level은 한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차량용 카메라 탑재량이 약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제품대비 약 5배 높은 가격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동사는 올해 2월 차량용 카메라모듈 시장을 위한 소원 망원 광학계 특허취득을 공시했습니다. 동사는 올해 1월 퀄컴 XR(eXtended Reality) 메타버스 국내 공식 디자인 하우스인 ‘인시그널’ 과 메타버스 하드웨어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인시그널이 XR·VR·AR 기기에 필요한 카메라의 사양 및 정보를 제공하고 동사가 카메라 모듈을 개발하는 구조인데요. 현재 카메라 모듈 부분을 대응하고 있으며, 카메라 모듈 개발이 마무리되면 협약에 따라 해당 제품을 채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XR용 하드웨어 시장 성장과 함께 중·장기적 성장 및 모멘텀이 예상됩니다. 코아시아옵틱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3,620원에서 2,200원으로 하향 조정합니다. 목표주가 2,200원은 동사 2023E 희석 EPS(8회차 전환사채 4,086,956주 전량 전환 가정) 400원에 Target PER 5.5배를 적용(Peer Group 평균 PER 대비 25% 할인 적용, 기존보고서 Target PER는 8.2배)했습니다.
렌즈사업의 경우 모듈과 달리 가동률에 따른 실적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구조인데, 가동률이 감소하면 각종 발생하는 비용 및 판매가격 하락 압력을 크게 받게 됩니다. 올해 4월 보고서 발간 당시와 비교하면 렌즈사업 업황이 현격히 악화됐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으며, 3Q22 를 기점으로 최악의 고비를 지났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올해보다는 내년도에 수직계열화를 통한 결과가 실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보고서 원본은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마켓PRO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투자판단을 위한 참고자료 입니다.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정보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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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는 카메라 광학 렌즈 및 카메라 모듈 전문 제조 업체입니다. 올해 4월 동사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했었습니다. 당시 주가 2,775원, 목표주가는 3,620원을 제시했으나 그 후 주가하락이 지속돼 주가 하락 요인 추정 및 현재 동사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사는 2Q22 연결기준 매출액 1,016억원(+749.1%, YoY), 영업이익 27억원(흑자전환), 1H 22 매출액 2,189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이 낮아진 이유로는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부변수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감소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CB(전환사채) 발행 이후 주가 하락은 지속됐으나, 7월부터 카메라 모듈 사업부 지배구조 개편이 완료되며 사업의 효율성은 높아질 것이라 판단합니다.
또한 신규모델 탑재, 고사양 &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내년에는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됩니다. 중요한 투자포인트는 올해 3분기부터 삼성 갤럭시 Z폴드4 UDC(Under Display Camera) 카메라용 모듈 공급 시작, 전면 카메라에 이어 갤럭시 A53 후면 카메라 사업에도 진출했다는 점입니다. 최근 언론기사를 통해 동사는 3Q22부터 삼성 갤럭시 Z폴드4 UDC용 카메라 모듈 공급, 전면 카메라에 이어 갤럭시 A53 후면 카메라 사업에도 진출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갤럭시 Z폴드4는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 카메라를 배치시키는 UDC(Under Display Camera)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초기 공급물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트렌드가 점차 UDC를 적용해 나가고 있다는 점과 삼성 폴더블폰 시리즈에 처음으로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는 점은 유의미한 부분이라 판단합니다. 동사의 카메라 모듈사업 확장 배경에는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가 있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원가 절감 전략 기조가 지배적인데 동사는 이에 대응하고자 CB(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카메라사업 관련 계열사 지분 취득 결정, 사업구조를 개편(코아시아씨엠 52.54%→100%, 코아시아씨엠 비나 56.71%→ 90.06%)했습니다.
론적으로 카메라모듈 관련 계열사 지배구조 수직 계열화 성공, 카메라 모듈 및 렌즈사업 운영비용 감소와 사업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으로 동사 카메라 렌즈 및 모듈사업부문 실적은 올해보다는 내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사는 신성장동력을 위해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시장과 XR 기기용 카메라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장용 카메라 모듈의 경우 자율주행 Level은 한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차량용 카메라 탑재량이 약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제품대비 약 5배 높은 가격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동사는 올해 2월 차량용 카메라모듈 시장을 위한 소원 망원 광학계 특허취득을 공시했습니다. 동사는 올해 1월 퀄컴 XR(eXtended Reality) 메타버스 국내 공식 디자인 하우스인 ‘인시그널’ 과 메타버스 하드웨어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인시그널이 XR·VR·AR 기기에 필요한 카메라의 사양 및 정보를 제공하고 동사가 카메라 모듈을 개발하는 구조인데요. 현재 카메라 모듈 부분을 대응하고 있으며, 카메라 모듈 개발이 마무리되면 협약에 따라 해당 제품을 채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XR용 하드웨어 시장 성장과 함께 중·장기적 성장 및 모멘텀이 예상됩니다. 코아시아옵틱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3,620원에서 2,200원으로 하향 조정합니다. 목표주가 2,200원은 동사 2023E 희석 EPS(8회차 전환사채 4,086,956주 전량 전환 가정) 400원에 Target PER 5.5배를 적용(Peer Group 평균 PER 대비 25% 할인 적용, 기존보고서 Target PER는 8.2배)했습니다.
렌즈사업의 경우 모듈과 달리 가동률에 따른 실적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구조인데, 가동률이 감소하면 각종 발생하는 비용 및 판매가격 하락 압력을 크게 받게 됩니다. 올해 4월 보고서 발간 당시와 비교하면 렌즈사업 업황이 현격히 악화됐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으며, 3Q22 를 기점으로 최악의 고비를 지났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올해보다는 내년도에 수직계열화를 통한 결과가 실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보고서 원본은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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