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코트라와 중소기업 화장품 해외 판매 지원
CJ올리브영은 코트라와 손잡고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판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우선 내달 1∼30일 글로벌몰에 'K뷰티 전용관'을 열고 100여개 중소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특별 판촉전을 연다.

외국인 고객이 많이 찾는 마스크팩, 스킨케어 제품 등을 중심으로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영미권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상품 홍보를 지원한다.

또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에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는 올리브영관에서도 관련 상품을 소개한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역직구 글로벌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0% 늘었다.

글로벌몰 론칭 첫해인 2019년에는 취급 상품이 2천개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만3천개로 6배 이상 늘기도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K뷰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외에 소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