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박물관 앞마당, 기념품도 제공
국립진주박물관, 개관 38주년 기념행사…문화 공연·체험 다채
국립진주박물관은 개관 38주년을 맞아 11월 5일 박물관 앞마당에서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박물관과 함께하는 뮤지컬 여행' 공연과 '수군조련도',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 대형 퍼즐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박물관 앞마당 체험 부스에서 수군조련도 및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 등 국립진주박물관 전시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대형 퍼즐 체험을 진행한다.

퍼즐을 완성한 어린이에게 기념품 100개(석탑 미니어처 체험 꾸러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어 겨울왕국, 인어공주, 알라딘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맘마미아, 위대한 쇼맨 등 뮤지컬 주제곡으로 구성된 뮤지컬 갈라 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박물관과 함께하는 뮤지컬 여행이란 주제의 이 공연은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 30분 두차례에 걸쳐 박물관 앞마당 야외무대(500석)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984년 11월 2일 경상남도 첫 국립박물관으로 문을 연 국립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을 중심으로 경남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 전시하면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