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시정연설 보이콧 국민 무시…김의겸, 李와 함께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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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리스크 직면한 당 대표 보호 위해 국민 생활 내팽개쳐"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에는 "지라시 정치인"
국민의힘은 26일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과 김의겸 의원의 한동훈 법무장관 등에 대한 심야 술자리 의혹 제기 등을 거론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거대 야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내팽개치고 사법리스크에 직면한 당 대표를 보호하기 위해서 국민 생활을 내팽개친다는 것은 어떤 사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표가 지금 부정부패로 연관돼 있다는 의혹 때문에 측근들이 구속되고, 또 이 문제는 민주당 내부에서 제기된 문제들"이라면서 이 대표를 직격했다.
김행 비상대책위원은 KBS 라디오에서 "(정부예산은) 국민의 세금이기 때문에 (국민은) 내 세금이 어떻게 쓰일 것인지를 알 권리가 있다.
그래서 굉장히 극한 상황일 때도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이렇게 전부 다 보이콧 한 적은 없다"며 "이것(보이콧)은 국회 무시, 대통령에 대한 무시가 아니고 국민에 대한 무시"라고 비판했다.
하태경 의원도 BBS 라디오에서 시정연설에 담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서민 수호 예산, 약자 수호 예산, 이런 특징이 부각된 것"이라고 평가한 뒤 민주당의 보이콧을 두고 "속이 좁은 것, 일종의 '재명 수호'"라고 평했다.
하 의원은 "민주당은 재명 수호를 위해서 약자 수호를 내팽개쳤다.
윤석열 대통령은 '약자 수호'를 부르짖었지만, 민주당은 재명 수호를 부르짖었다"고 지적했다.
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김의겸 의원을 원색 비난하면서, 이 역시 이 대표 의혹에 대한 '물타기' 시도라며 화살을 돌렸다.
하 의원은 김 의원에 대해 "일종의 지라시 정치인이 된 것"이라고 했고, 김 비대위원은 "계속해서 허탕질을 하면서도 자꾸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쓰(는가)"라고 했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정잡배들의 술주정만도 못한 상습적인 거짓말"이라며 김 의원을 직격했다.
이어 "아마도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물타기가 다급한 사정일 것"이라며 "정치적이든, 법적이든 책임을 따져 물어야 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김 의원도 이 대표와 함께 '굿바이∼'"라고 비꼬았다.
/연합뉴스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에는 "지라시 정치인"
국민의힘은 26일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과 김의겸 의원의 한동훈 법무장관 등에 대한 심야 술자리 의혹 제기 등을 거론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거대 야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내팽개치고 사법리스크에 직면한 당 대표를 보호하기 위해서 국민 생활을 내팽개친다는 것은 어떤 사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표가 지금 부정부패로 연관돼 있다는 의혹 때문에 측근들이 구속되고, 또 이 문제는 민주당 내부에서 제기된 문제들"이라면서 이 대표를 직격했다.
김행 비상대책위원은 KBS 라디오에서 "(정부예산은) 국민의 세금이기 때문에 (국민은) 내 세금이 어떻게 쓰일 것인지를 알 권리가 있다.
그래서 굉장히 극한 상황일 때도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이렇게 전부 다 보이콧 한 적은 없다"며 "이것(보이콧)은 국회 무시, 대통령에 대한 무시가 아니고 국민에 대한 무시"라고 비판했다.
하태경 의원도 BBS 라디오에서 시정연설에 담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서민 수호 예산, 약자 수호 예산, 이런 특징이 부각된 것"이라고 평가한 뒤 민주당의 보이콧을 두고 "속이 좁은 것, 일종의 '재명 수호'"라고 평했다.
하 의원은 "민주당은 재명 수호를 위해서 약자 수호를 내팽개쳤다.
윤석열 대통령은 '약자 수호'를 부르짖었지만, 민주당은 재명 수호를 부르짖었다"고 지적했다.
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김의겸 의원을 원색 비난하면서, 이 역시 이 대표 의혹에 대한 '물타기' 시도라며 화살을 돌렸다.
하 의원은 김 의원에 대해 "일종의 지라시 정치인이 된 것"이라고 했고, 김 비대위원은 "계속해서 허탕질을 하면서도 자꾸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쓰(는가)"라고 했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정잡배들의 술주정만도 못한 상습적인 거짓말"이라며 김 의원을 직격했다.
이어 "아마도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물타기가 다급한 사정일 것"이라며 "정치적이든, 법적이든 책임을 따져 물어야 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김 의원도 이 대표와 함께 '굿바이∼'"라고 비꼬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