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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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은 글로벌 기준에 맞는 사회적 책임과 투명·윤리 경영 준수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26일 발표했다.

UNGC는 세계 165개국 1만90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유엔 산하 국제 협약 기구다. 인권 노동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회원사의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기업 시민의식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협은행은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에 따라 UNGC 10대 원칙을 경영전략에 내재화하고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행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창은 "수협은행의 이니셔티브 참여를 환영하며 ESG기반 세계 경제 패러다임에 동참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UNGC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