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서 전기차 신공장인 메타플랜트아메리카 기공식을 열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기공식에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여섯 번째), 장재훈 현대차 사장(세 번째), 조태용 주미대사(네 번째) 등과 함께 첫 삽을 뜨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만든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긱스 쇼업(Geeks Show-Up)’이 11월 17일(목) 제주도 피커스에서 열린다. 우수 스타트업엔 총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긱스 쇼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설명(IR)·네트워킹 행사다. 같은 달 15~18일 열리는 제주 스타트업믹스와 함께 '2022 긱스 쇼업 with 제주 스타트업믹스'로 진행된다. '혁신을 만드는 연결'을 주제로 스타트업 IR 경진대회를 비롯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강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LIT(지역 혁신가 테이블) 패널 토의, 1대1 밋업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긱스 쇼업엔 CVC와 VC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심사위원단이 힘을 보탠다. 이종훈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대표(위원장), 김준식 CJ인베스트먼트 투자총괄(CIO), 이규호 현대자동차 제로원 책임매니저, 방기현 뉴레이크얼라이언스 부사장, 김우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전무 등 벤처투자 생태계를 이끄는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이 꾸려졌다. 신성우 현대차 CVC팀 상무는 발표자로 나서 모빌리티와 에너지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관해 설명한다.심사위원장은 이종훈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맡았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는 GS건설의 CVC로, 프롭테크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가는 초기 기업을 발굴한다. 2007년 VC 업계에 입문한 이 대표는 SK그룹의 CVC 펀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동 출자한 반도체 전략 펀드 등 국내 CVC 역사를 만들어온 베테랑이다. 직전엔 롯데벤처스의 투자총괄 임원을 지냈다.CJ그룹 CVC인 CJ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총괄하고 있는 김준식 CIO는 바이오 업계에서 잔뼈가 굵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9.9% 늘어난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도 충당금과 합의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해 2분기(7243억원)를 제외하면 가장 많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 분기 3.9%에서 3분기 6.8%로 개선됐다. 규모와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연매출 목표치를 25조원으로 높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연간 매출 목표를 19조2000억원에서 22조원으로 올린 데 이어 3조원 또 높인 것이다. 하반기 폭스바겐, 포드, 테슬라 등 차량에 들어갈 배터리 물량이 예상보다 많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최근 미국 내 배터리 공급망 확충을 보조금 조건으로 내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도 LG에너지솔루션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IRA는 선제적으로 북미 지역 투자에 나섰던 LG에너지솔루션에 굉장히 좋은 기회”라며 “배터리 현지 생산을 통해 ㎾h당 35달러라는 큰 금액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원가 비중이 큰 양극재와 현지화가 쉬운 전해액뿐 아니라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흑연까지 미국 내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박한신 기자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한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인 ‘ASK 2022’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100여 개 투자기관 대체투자 전문가 800여 명이 참석해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 대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이 소니 칼시 벤탈그린오크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허문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