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주택시장 각종 신호,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끔찍하게 유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 제임스 스택(James Stack) 인베스테크 리서치 대표
    사진: 제임스 스택(James Stack) 인베스테크 리서치 대표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한 월가의 저명한 투자가 제임스 스택(James Stack) 인베스테크 리서치의 대표가 미국의 부동산 침체 위기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26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스택은 "미국 주택 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각종 신호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끔찍할 정도로 똑같다(Eerily Similar)'면서, 주택 시장이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경우 미국 경제가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임스 스택 대표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여파로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고공 행진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7%를 돌파한 가운데 주택 판매, 가격, 수요, 대출건수 등이 모두 무너지고 있다"면서 "모기지 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미국의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가 지난주 0.22%p 상승해 20년만에 처음으로 7.16%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모기지 금리는 올해 초만 해도 3% 수준이었지만,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강행하며 연초 대비 2배 이상 급등한 상태다.

    이를 두고 스택은 "미국의 경제 여건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보단 강하지만,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계속 오를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주택 시장을 넘어서 전체 경제가 무너지는데 '결정적인 요인(Determining Factor)'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주택 시장이 보내고 있는 경고음을 들어보면 지난 2005년 모기지 시장 거품이 연상된다며, 미국 주택 시장이 연착륙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제임스 스택 인베스트테크 리서치 대표는 젊은 시절 '블랙먼데이(Black Monday)'로 불리는 1987년 미국 증시 대폭락 사태를 예견한 바 있다. 또한 2005년에는 미국 모기지 시장에 거대한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2007년에는 증시 약세장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포브스)


    홍성진외신캐스터

    ADVERTISEMENT

    1. 1

      비에이치아이 "올해 신규 수주 규모 1.8조…품목·지역 확장 덕"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들어 약 1조8000억원어치의 일감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복합화력을 비롯해 원자력, 수소·암모니아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발전소로부터 일감을 확보한 덕이다. 수주 지역은 일본, 동남아, 중동, 유럽 등으로 넓어졌다.국내에서는 암모니아 혼소 기화 설비, 신한울 원전 3·4호기의 보조기기를 수주했다. 배열회수보일러(HRSG)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건, 카타르에서 1건, 일본에서 2건, 대만에서 1건 등을 따냈다.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고 비에이치아이는 강조했다. 국내 최초로 2메가와트(MW)급 친환경 그린수소 수전해 설비를 개발한 데 더해, 차세대 에너지원 분야에서의 연구·개발(R&D)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중이라고 전했다.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전 에너지 인프라 영역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핵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 2

      [마켓PRO] "로보택시 상업화 임박"…서학개미, 테슬라 집중 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디렉시온 테슬라 하루 2배(티커 TSLL)’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로빈훗 마케츠(HOOD)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TSLL, 테슬라(TSLA), ‘디렉시온 반도체 하루 3배(SOXL)’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TSLL은 19.99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6.55% 내렸다. 테슬라는 안전 요원 없는 (무감독) 로보택시 운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로보택시의 본격 상업화 시점을 내년으로 꼽았다. 테슬라는 내년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사이버캡(Cybercab)’ 생산을 시작하고, 규제 승인과 FSD(완전자율주행)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크인베스트는 2029년 테슬라 기업가치의 88%가 로보택시에서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서학개미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TSLA는 459.64달러로 3.27% 하락했다. SOXL은 0.88%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HOOD,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 브로드컴(AVGO)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0.59%, 3.41%, -0.78%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3. 3

      [마켓PRO] ‘저평가 반도체주 찾기’…고수들, 제주반도체·SK스퀘어 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30일 오전 코스닥 상장사인 제주반도체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제주반도체, SK스퀘어, 에이비엘바이오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오전 10시 현재 제주반도체가 2만520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12.75% 올랐다. 제주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특화 팹립스 기업이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 3분기 매출액이 분기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SK스퀘어는 36만3000원으로 4.91% 상승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에이비엘바이오는 1.25% 약세다.같은 시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삼성에피스홀딩스, 현대오토에버, SK하이닉스 순이다. 주가는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0%, 0.8%, 2.34% 변동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