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27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3분기 벤처투자 확 꺾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 1~3분기 벤처투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벤처투자액은 1조252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1%(8388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분기(1조2371억원)보다는 많지만, 금리인상 기조 장기화와 실물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100억원 이상의 대형투자가 크게 줄었다. 3분기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22개사로 전년동기(43개)는 물론 2020년 3분기(27개)보다도 적었다. 시리즈B 이상의 중후기 투자가 위축되고 대부분 투자가 시드나 시리즈A 단계의 초기투자에 집중된 영향이다.

벤처투자 감소율이 가장 큰 업종은 게임 분야다. 게임업은 지난해 3분기 837억원을 투자받았지만 올해 3분기에는 284억원을 유치하는 데 그치며 66.1%(553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바이오·의료(-48.8%), 유통·서비스(-44.1%), 전자·기계·장비(-42.3%) 순이었다. 반면 영상·공연·음반이나 화학·소재는 각각 20.4%,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규모로는 ICT서비스 업종이 가장 컸다.

카카오T-대리노조, 단협 체결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 최근 잠정합의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6일 양측이 이끌어낸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84.89%의 찬성으로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양측은 ‘프로 서비스’의 단계적 페지, 대리기사 심야 이동건 개선 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세부 항목의 구체화 방안은 분기별 정기 교섭 과정을 통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배민, 국내 첫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47억 출자 배달의민족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국내에 처음으로 결성되는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자본금 47억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배달업계 9개사는 지난 2월부터 조합 운영안, 자본 및 출자금 등에 관한 논의를 거쳐 이날 자본금 110억원 규모의 공제조합 설립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은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보험료 부담 완화와 이륜차 안전 운전 환경 조성 등을 위해 결성됐다. 공제조합은 배달종사자들의 배달 수행 환경도 개선하기 위해 안전 교육 및 라이더 편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 중이다.

동대문 비더비, 핼러윈페스티벌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이 자유롭게 방문해 서울의 뷰티․패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뷰티․패션 라운지 ‘B the B(비더비)’에서 오는 29일 핼러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B the B 핼러윈페스티벌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핼러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뷰티․패션 분야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는 크리에이터 퓨어디, 서울라이트와 함께 핼러윈 메이크업과 패션에 대해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핼러윈 메이크업 및 패션쇼를 진행한다.
온누리스토어, 270억 투자유치 종합 헬스&웰니스 플랫폼 온누리스토어는 12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총 270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온누리스토어는 올해 3월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로그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후 교보증권,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이 총 120억원을 추가 납입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약국체인 '온누리약국'의 공식 온라인몰 '온누리스토어'는 2019년 10월 오픈 이래 월평균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중이다.

그렙, B2B 프로그래밍 교육 서비스 진출 본격화 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이 ‘프로그래머스 캠퍼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B2B(기업간거래) 프로그래밍 교육 사업으로 영역 확장에 나선다. 프로그래머스 캠퍼스는 기업 및 학교를 위한 B2B 프로그래밍 교육 토탈 솔루션이다.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 초 신설된 교육B2B팀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스타벤처스, ‘스타벤처스 개인투자조합 1호’ 설립 스타벤처스가 혁신기술 기반 예비 유니콘 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기 위한 ‘스타벤처스 개인투자조합 1호’를 설립했다. ‘스타벤처스 개인투자조합’은 증권사, 벤처캐피탈, 법무법인 등 업계 전문가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결성한 엔젤투자조합으로, 바이오·케미컬 등 성장분야 창업기업중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검증받은 초기 기술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다.
크리스틴컴퍼니, 30억 추가 투자 유치 패션테크 스타트업 ‘크리스틴컴퍼니’가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세예스24파트너스, 씨엔티테크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크리스틴컴퍼니는 지난 2월 아주IB투자, 네이버 D2SF, 시리즈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크리스틴컴퍼니는 데이터 기반의 신발 제조 플랫폼 ‘신플’을 구축한 스타트업이다. 120여 개에 달하는 신발 제조 공정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해, 생산 기간을 최대 90%, 제조 원가를 최대 50%까지 절감했다.

사전 영상면접 AI가 대신 봐준다 AI(인공지능) 면접솔루션 뷰인터HR을 서비스하는 제네시스랩이 사전 영상면접 솔루션 '프리인터뷰(Pre-interview)'를 출시했다. 프리인터뷰는 본 면접을 진행하기 전 사전 영상면접을 통해 지원자가 보유한 역량을 미리 검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응시자를 분석하는 AI 면접 솔루션과 달리 제출된 답변 영상을 인사 담당자나 면접관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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