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2분기 연속 1조 원대 영업이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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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17조 2,872억 원, 영업이익 1조 716억 원
▶ 조선 부문 흑자 전환, 한국조선해양 매출 4조 2,644억원, 영업이익 1,888억 원
▶ 조선, 정유, 건설장비 등 전 계열사 흑자 기록
▶ 조선 부문 흑자 전환, 한국조선해양 매출 4조 2,644억원, 영업이익 1,888억 원
▶ 조선, 정유, 건설장비 등 전 계열사 흑자 기록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가 2분기 연속 1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HD현대는 27일(목)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2,872억 원, 영업이익 1조 7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7.5%, 영업이익은 255.2% 증가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각국의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에서도 전 분기에 이어 1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흑자 전환한 조선 부문을 비롯해 현대오일뱅크, 현대제뉴인,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로보틱스 등 전 계열사가 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사업 부문별로는, LNG운반선 비중확대, 환율 상승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한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건설기계 부문도 선진·신흥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에너지 사업부문은 정유부문의 높은 고도화율과 석유화학 부문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매출 4조 2,644억 원, 영업이익 1,888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하기휴가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더불어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국면 등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선박 포트폴리오 개선, 꾸준한 원가절감 및 공정 효율화 노력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매출은 19.9%, 영업이익은 33.2% 증가했다.
건설기계부문인 현대제뉴인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의 큰 폭의 매출 신장과 엔진 사업 매출 증대 등에 힘입어 중국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매출 2조 1,016억 원, 영업이익 1,310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현대오일뱅크는 매출 10조 2,831억 원, 영업이익 7,022억 원을 기록했다. 수요 둔화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과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평가 손실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05.6% 증가했다.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최근 준공한 HPC공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차세대 바이오디젤 공장 건설에 투자하는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은 매출 5,351억 원, 영업이익 378억 원을 기록했다. 선별 수주 전략, 조선 업황 개선 및 환율 상승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8%, 410.8% 증가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도 친환경 선박 리트로핏과 선박 부품서비스 수주 호조에 힘입어 매출 2,896억 원, 영업이익 36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유럽의 LNG 수급 다변화 정책으로 FSRU 리트로핏 신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보틱스 역시 76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 정유, 건설기계 등 전 사업영역에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 전 분기에 이어 1조 원대 영업 이익을 거뒀다”며, “복합 경제 위기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선점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을 펼쳐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는 27일(목)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2,872억 원, 영업이익 1조 7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7.5%, 영업이익은 255.2% 증가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각국의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에서도 전 분기에 이어 1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흑자 전환한 조선 부문을 비롯해 현대오일뱅크, 현대제뉴인,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로보틱스 등 전 계열사가 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사업 부문별로는, LNG운반선 비중확대, 환율 상승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한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건설기계 부문도 선진·신흥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에너지 사업부문은 정유부문의 높은 고도화율과 석유화학 부문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매출 4조 2,644억 원, 영업이익 1,888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하기휴가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더불어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국면 등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선박 포트폴리오 개선, 꾸준한 원가절감 및 공정 효율화 노력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매출은 19.9%, 영업이익은 33.2% 증가했다.
건설기계부문인 현대제뉴인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의 큰 폭의 매출 신장과 엔진 사업 매출 증대 등에 힘입어 중국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매출 2조 1,016억 원, 영업이익 1,310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현대오일뱅크는 매출 10조 2,831억 원, 영업이익 7,022억 원을 기록했다. 수요 둔화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과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평가 손실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05.6% 증가했다.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최근 준공한 HPC공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차세대 바이오디젤 공장 건설에 투자하는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은 매출 5,351억 원, 영업이익 378억 원을 기록했다. 선별 수주 전략, 조선 업황 개선 및 환율 상승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8%, 410.8% 증가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도 친환경 선박 리트로핏과 선박 부품서비스 수주 호조에 힘입어 매출 2,896억 원, 영업이익 36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유럽의 LNG 수급 다변화 정책으로 FSRU 리트로핏 신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보틱스 역시 76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 정유, 건설기계 등 전 사업영역에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 전 분기에 이어 1조 원대 영업 이익을 거뒀다”며, “복합 경제 위기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선점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을 펼쳐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