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타고 '플렉스' 했어요"…직원복지 남다른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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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C클 한달 무료 사용"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직원복지 '남다르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직원복지 '남다르네'

지난달 사내 우수 사원으로 뽑혀 C-클래스 차량을 한달 동안 이용중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대 직원의 소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이색적인 직원 복지와 기업 문화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럭셔리 자동차 회사의 특성을 활용한 복지로 수입차 업계를 선망하는 이들에게 '가고 싶은 기업'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차종은 상이하다. 젊은 직원들은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카브리올레 차량을 선택하고, 새로운 트렌트를 체험하기 원하는 ‘얼리어답터’들은 순수전기차를 선택하기도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본인 또는 가족 차량 구매시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상시적인 할인 혜택뿐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 할인폭이 큰 특별 프로모션도 종종 진행해 이를 활용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젊은 엘리트 직원을 발굴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게 하는 ‘커리어(CAReer)’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최종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종료할 경우 2주 간 독일 본사 교육까지 경험할 수 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