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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LG 감독 "김윤식 시즌처럼만…4차전 선발은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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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LG 감독 "김윤식 시즌처럼만…4차전 선발은 켈리"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이 팀의 운명을 걸고 마운드에 오르는 왼손 투수 김윤식에게 정규 시즌 때처럼 던져주길 바랐다.

    류 감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한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을 앞두고 "김윤식이 5이닝을 던져주길 바란다.

    그러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 시즌 8승 5패, 평균자책점 3.31을 올린 김윤식은 9월 이후 6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79라는 극강의 성적으로 가을 야구 3선발 자리를 따냈다.

    다만, 최근 허리 통증을 앓았다는 점이 걸린다.

    국내 최고 에이스로 발돋움한 안우진(키움)과 이날 선발로 맞붙는 김윤식이 예상보다 조기 강판할 경우를 대비해 류 감독은 "이우찬과 임찬규 등으로 계투책을 펴겠다"고 전했다.

    LG는 박해민(중견수)∼이형종(지명 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재원(우익수)∼서건창(2루수)∼허도환(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안우진에게 약한 홍창기 대신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7번 타자를 맡았고, 정규 시즌에서 김윤식과 좋은 호흡을 보인 허도환이 유강남 대신 포수 마스크를 쓴다.

    LG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PO 4차전에 에이스 케이시 켈리를 내세운다.

    켈리는 1차전 승리 후 사흘 만에 등판한다.

    류 감독은 "PO 시작 전 이미 계획했던 일로, 켈리가 팀을 위해서라면 사흘만 쉬고 던질 수 있다고 했다"며 3차전 승패와 관계없이 켈리를 마운드에 올릴 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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