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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미국 GDP 예상보다 좋았지만···선행성 경제지표는 여전히 불안 [신인규의 글로벌마켓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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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조금 전 출발한 뉴욕증시 주요 체크포인트 살펴봅니다. 뉴욕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인규 기자.

    <기자>

    네, 여기는 미국 동부시간 27일 오전 9시 31분입니다. 우선 개장 전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는 점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3분기 미국 GDP에 대한 시장 예상치는 2.4%였는데 실제 나온 성장률 속보치는 이보다 높은 2.6%로 집계됐습니다.

    GDP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항목이 전분기보다 1.4% 늘어났고요. 지난 분기 14.1% 감소했던 민간 투자가 이번 분기에는 8.5% 줄었고, 정부 지출·투자는 3분기에 2.4%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수출은 2.77% 증가했고요.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에 만연한 가운데에도 수치상으로는 미국의 경제성장이 기대보다 견조하다는 신호를 줄 수 있는 데이터가 나온 겁니다.

    개장 전 3대지수 선물은 3분기 GDP를 확인한 뒤 상승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장마감 후 기대 이하의 성적과 전망을 내놓은 메타의 실적 발표 이후 3분기 기업 실적들에 대한 우려감을, 예상보다 견조한 GDP 지표가 씻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한편으로 생각해볼 것은 선행성 지표인 내구재 주문 건수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왔다는 겁니다. 9월 미국 내구재 주문은 0.4% 늘었고, 항공기 등을 제외한 근원 내구재 주문은 0.2% 줄었습니다. 모두 예상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내구재는 한 번 살 때 목돈이 들고 또 오래 써야하는 제품들이라 경기가 앞으로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될 때 소비가 먼저 줄어드는 물품들이라는 점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오늘도 실적 빅데이인데, 애플과 인텔 등은 장 마감 후 실적을 내놓겠지만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움직이는 기업들도 있죠. 이 부분도 정리해볼까요.

    <기자>

    제약기업인 머크, 티커종목명 MRK의 주가가 개장 전 1.5% 상승 중입니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150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1.85달러로 실적이 시장 예상을 모두 넘어섰습니다.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 역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뒤 주가가 2%대 상승 중입니다. 맥도날드는 3분기 58억 7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2.6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높아진 가격에도 맥도날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는 발표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치폴레와 같은 다른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높여서 만든 호실적에도 특히 저소득층 소비자 방문이 줄고 있다는 지표들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었는데, 그런 측면에서 맥도날드의 3분기 실적 내용이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겁니다. 컴캐스트 역시 실적 발표 이후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5.6%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마스터카드, 티커종목명 MA는 견조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도 주가는 개장 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3분기 매출 58억 달러, 주당순이익 2.68달러를 기록했고요. 마이클 미에바흐 최고경영자는 "소비자 지출이 견조했고 해외 여행 수요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굼까지 뉴욕에서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3분기 미국 GDP 예상보다 좋았지만···선행성 경제지표는 여전히 불안 [신인규의 글로벌마켓 A/S]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3분기 미국 GDP 예상보다 좋았지만···선행성 경제지표는 여전히 불안 [신인규의 글로벌마켓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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