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견련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견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을 앞두고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 중견기업 응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견련은 지난 27일부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11월 7일까지 ‘민간 주도 성장, 중견기업이 앞장섭니다!’ 응원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응원 피켓을 활용한 인증 사진과 중견기업 응원 문구를 SNS에 올리고, 두 명의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이 캠페인의 문을 열면서, 후속 주자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권종호 한국중견기업학회장을 지목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지목받지 않아도 ‘민간 주도 성장’의 중심인 중견기업을 응원하는 국민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응원 피켓은 중견련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중견기업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19년에 11월 셋째 주를 법정 기념 주간으로 지정했다.

올해 중견기업 주간에 중견련은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과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Jump Up’을 주관한다.

11월 7일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우수 중견기업에 유공자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여섯 개 기업에 ‘중견기업 성장탑’을 전달한다.

11월 16일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Jump Up’에서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통한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실효적인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중견기업 주간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중견기업 해외 진출· M&A 포럼’, ‘중견기업 혁신 콘퍼런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 등 행사가 진행된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전통 제조업은 물론 ICT, 제약, 바이오, 식품, 패션 등 모든 산업의 주역인 중견기업의 성과와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의 견인차로서 중견기업인의 긍지와 사기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많은 국민이 따스한 응원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