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스키장 시즌권 판매 돌입…내달 말 개장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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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스키장들이 겨울시즌을 앞두고 시즌권 판매에 돌입했다.
![강원 스키장 시즌권 판매 돌입…내달 말 개장 준비 '한창'](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PYH2021112803050006200_P4.jpg)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평창 용평리조트, 원주 오크밸리, 횡성 웰리힐리파크는 지난달 통합시즌권 'X4+ 시즌패스'를 출시했다.
같은 가격으로 4개 스키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최근 달라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겨울스포츠 트렌드에 맞추고 스키어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해 위축한 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시즌패스를 구매하면 13세 이하 자녀 무료 입장을 비롯해 객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 할인권을 준다.
이 같은 혜택에 이번 시즌패스는 지난해 3곳의 스키장이 함께 운영한 X3 시즌권보다 20% 이상 판매가 이뤄졌다는 게 스키장 측 설명이다.
휘닉스평창 스키장은 앞서 지난달 13일부터 시즌권을 판매 중이다.
자녀 무료 입장 등 혜택을 내세워 가족 단위 스키어를 공략하고자 '프라임 패스'와 '프라임 플러스' 등 2종을 내놓았다.
코로나 이후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해 기획했으며, 프라임플러스 시즌권은 이미 매진됐다.
![강원 스키장 시즌권 판매 돌입…내달 말 개장 준비 '한창'](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PYH2021112604830006200_P4.jpg)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첫 시즌인 만큼 편의와 혜택을 개선한 가운데 평년 수준인 50만명 안팎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3종의 시즌권을 판매하며, 종류에 따라 객실 무료와 장비 대여, 전용 주차 공간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또 다음 달부터는 2020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월 이용권(Monthly pass) 시즌패스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월별 시즌권과 타임패스권을 판매하는 등 도내 스키장마다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워 본격적인 스키어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스키장들이 시즌권 판매에 돌입함에 따라 개장 준비도 본격화하고 있다.
휘닉스평창 스키장이 11월 25일 개장을 목표로 준비하는 등 대부분 스키장이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차례대로 문을 연다.
![강원 스키장 시즌권 판매 돌입…내달 말 개장 준비 '한창'](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PYH2021112301780006200_P4.jpg)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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