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서울 이태원 참사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자 핼러윈 축제를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3년 만인 지난 29일 제3회 DDC 핼러윈 거리 예술 축제를 개막, 이날까지 열기로 했으나 긴급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축제는 1980년대 동두천 자랑인 마칭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정상급 랩퍼가 출연하는 힙합 콘서트다.

부대행사로 핼러윈 분장 체험·코스튬 퍼레이드, 가면 만들기, 세계 음식 거리 등도 계획됐다.

[이태원 참사] 동두천 핼러윈 거리 축제 취소
/연합뉴스